지역기자단 초청 토론
<사진> 이번 정책 세미나는 신임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취임이후 갖는 첫 정책 세미나로, 중견 언론인들을 초청해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역발전정책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22명과 허남식 위원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오후 `롯데호텔울산`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김병구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간사(매일신문)의 개회사로 시작해, 허남식 위원장의 인사말, 박성호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의 시정 현황 및 발전계획 브리핑, 최규종 지역위 정책총괄국장의 규제프리존 및 지역전략산업 브리핑, 질의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남식 위원장은 “올해는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성과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시기이자, 향후 나아가야 할 지역정책의 방향을 점검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밝은 중견 언론인들의 혜안을 통해 정부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고민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개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자단 일행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를 방문해 울산광역시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3D프린팅 시설 및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현존하는 인류최초의 포경유적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 및 암각화 박물관을 둘러봤다.
9일에는 정부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새뜰마을 사업 현장시찰의 일환으로 울산 남구 장생포 새뜰마을과 인근 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관을 답사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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