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성주방문 민심청취

박지원 비대위원장 등
사드투쟁위와 간담회

국민의당 지도부와 정의당 사드특위가 1일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

국민의당은 1일 비대위 회의가 끝나는 대로 박지원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과 원내대표단, 김동철·김중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중심으로 한 방문단이 성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이날 성주군청에서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주로 성주투쟁위 차원에서의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전해 듣는 동시에 앞으로 국회에서의 대응방향에 대한 당의 계획 등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정의당도 이날 오후 4시 특위 소속 김종대 의원이 모 언론의 생방송에 출연하고 성구군의회 의장실에서 투쟁위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후 오후 8시 성주군청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국민의당은 국회 내에서의 공론화가 먼저라 생각해서 그동안 성주 방문을 자제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금 정도면 불필요한 오해 없이 사드 문제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해 비대위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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