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3일 전남대 인근 `광주 청년 아카이브 센터`에서 청년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어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권력은 나눌수록 커지기 때문에 이제는 제왕적 권력구조를 바꿔야 한다”면서 개헌론을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지금은 대통령을 뽑는 게 아니라 왕을 뽑는다”면서 “진 쪽에는 아무것도 돌아오는 게 없기 때문에 현 정권이 망해야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고 매사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또 “개헌은 일단 대통령 권력을 분산시키는 것으로 가고, 그 이후에 4년 중임제, 내각제 등의 방식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