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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최고위원 “국책사업 민원해결위 기구 신설 필요”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08-25 02:01 게재일 2016-08-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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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나 원자력건설, 댐건설 등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의견 수렴을 전담하는 가칭 `국책사업 민원해결위원회`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향후 추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내 유일한 비박계 최고위원인 강석호(영양·영덕·울진·봉화)의원은 24일 오전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국책사업에 대한 부분을 `국책사업 민원해결위원회`라는 기구신설을 통해서라도 주변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와 협의해서 해결해주는 그런 기구가 필요하다”면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구신설을 주장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어 “현재 사드문제로 인해 여러 가지 지역의 많은 민원이 묻혀버리는 상태인데, 사드배치 문제와 원자력 건설문제 그 다음에 댐건설, 송전탑 문제 이런 문제들이 아주 복잡다양하게 전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다”면서 “현재는 개발시대가 아닌 만큼 국책사업이니까 무조건 주민에게 따르라, 주민이 받아들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반드시 충분한 협의와 주민에 대한 선보상이 있은 다음에 국책사업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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