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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추석 전까지 응급복구 마무리 하라”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9-06 02:01 게재일 2016-09-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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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폭우피해 현장 방문<BR>경로당 대피 이재민 위로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5일 울릉도 폭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최수일 군수로부터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두한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울릉도 수해현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 모든 주요 일정을 뒤로 한 채 울릉도 수해현장을 긴급 방문하고 응급복구 추진현황 점검과 이재민 위로에 나섰다.

정오께 김 지사는 김응규 경북도의장과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박진동 울릉군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사면 붕괴 현장과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 90호) 사동1리 매몰 피해현장을 찾은 뒤, 사동1리 경로당을 방문해 주택 파손 및 침수로 집을 떠나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절토부 비탈면이 유실되면서 주택 침수와 차량 파손으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토지주택공사의 도동리 아파트 신축 공사장도 방문해 주민구호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관·군의 협력으로 추석 전까지 응급 복구를 마무리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부터 닷새 동안 539.2mm의 집중 호우로 가다물 피암터널 붕괴 등의 피해를 입은 울릉군의 응급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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