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피해 23건 최다
울릉도의 폭우 피해가 총 108건에 56억3천만원, 복구비는 207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피해규모는 공공시설 23건에 53억1천만 원에 복구비 205억7천만원, 사유시설 85건에 복구비 3억1천만원, 정부지원금은 1억6천만원으로 추정됐다. 피해 복구비는 국비 120억1천만원, 도비 75억6천만원, 울릉군 10억1천만원으로 예측됐다.
가장 피해가 큰 섬 일주도로 등 도로 부문은 울릉읍 사동리 3리 가두봉 1 도로(피암터널 붕괴) 35m에 피해액 12억8천만원, 복구비 62억원이다.
가두봉 2도로 산사태로 32m의 도로가 파괴돼 8천만원의 피해가 났지만 산사태가 잦아 항구 복구를 위해 사업비 46억9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울릉읍 사동 1도로(170m) 복구비 5억7천만원, 사동 2도로(160m) 복구비 16억 2천만원으로 울릉읍 사동리 지역(가두봉포함) 도로에만 130억원이 넘는 복구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1도로는 100m 유실로 2억5천만원, 안평전 2도로 100m 유실로 4억5천만원 등 울릉읍 사동리가 집중적인 피해를 보았다. 이밖에 북면 현포리 도로 190m 유실로 3천만원, 서면 남양 감을계도로 50m 유실로 3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이번 폭우로 도로 피해 복구비만 8건에 146억3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울릉/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