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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여의도시대 연다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10-24 02:01 게재일 2016-10-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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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 새 당사 입주키로
국민의당이 현재의 마포 당사를 정리하고 올해 안으로 당사를 여의도로 이전한다. 이로써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에 이어 국민의당까지 여야 정치권 모두 여의도 당사 시대를 열게 됐다.

국민의당 김영환 사무총장은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민의당이 4·13 총선을 통해 제3당으로 자리매김한 마포 시대를 끝내고 여의도로 가게 됐다”며 “국회 앞 비앤비 빌딩에 입주, 4개 층을 쓰게 됐다. 계약을 마쳤고 12월 중으로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건물주가 여러 고민을 했는데, 100m 안에서는 시위가 불가능하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올초 창당과 맞물려 서울 마포구 도화동 일신빌딩에 자리를 잡았으나 계약기간이 1년이어서 연말이면 새 당사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 사무총장은 당사 이전의 취지로 언론인과 당의 소통 강화를 꼽은 뒤 “국민 곁으로 다가서고 새 정치를 발진, 정권교체를 위해 한발 다가가는 심기일전의 당사 이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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