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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욕심 없다”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6-11-23 02:01 게재일 2016-11-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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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의원들 만난 유승민<br>`이정현 퇴진운동` 촉구
▲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재선의원 모임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계파라는 거 없애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무엇이 옳은지 대화를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유승민<사진> 의원은 22일 당 소속 재선 의원들을 만나 이정현 대표 퇴진 운동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선 의원들에게) 당이 하루하루 망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말을 했다”며 “계파를 구분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 당을 위해 무엇이 옳은지 행동 통일을 해야 한다. 단합해서 행동으로 무언가를 보여줄 때”라고 설명했다. `단합`의미에 대해선 이 대표 등 친박 지도부 해산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비대위원장으로 추천될 것이란 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유 의원은 “소위 친박들하고 이런 문제를 갖고 뒤로든, 전화 통화든, 만남이든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다”며 “좋게 말하면 오해고, 나쁘게 말하면 음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대위원장 욕심이 전혀 없다.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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