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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한 해 저물고… 다시 새 길을 찾아

이용선기자
등록일 2016-12-30 02:01 게재일 2016-12-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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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끝자락이면 늘 떠오르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힘들었던 병신년(丙申年)이 저문다. 불통(不通)과 독단(獨斷)이 온 국민을 절망의 깊은 수렁으로 몰았지만, 그 깊은 절망 속에서도 찬란하게 빛난 촛불을 보며 새로운 희망을 확인하기도 했다. 경북의 동서를 넘어 한반도 허리의 좌우를 연결하며 새롭게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불빛처럼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가 시원스럽게 `통(通)`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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