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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5년만에 당명변경 추진…국회의원 특권 대폭 축소도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7-01-06 02:01 게재일 2017-01-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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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당 쇄신의 일환으로 당명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재창당태스크포스(단장 박완수)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테스크포스에 소속된 정태옥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쇄신의 내용은 인적, 정책, 기구 등 세가지”라며“당 쇄신이라는 게 (주제로) 들어갔기 때문에 당명 개정을 TF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이번에 당명을 바꾸면 5년만에 이름을 바꾸는 셈이 된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지난 2012년 2월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14년 3개월간 써온 당명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변경하는 당명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또 인적 쇄신의 경우 인 비대위원장이 전권을 갖고 이행할 방침이며, 국회의원 역할 제고와 관련해서는 국회의원 특권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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