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15분께 대구 북구의 도로확장 공사장 옆 농수로에 빠져 하반신이 물에 잠긴 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38)를 근처를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얼어 있는 농수로 위를 걷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및 주변인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다른기사 보기
사회 기사리스트
대구 엑스코,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인산인해
산란계 사육환경 개선, 계란 물가 안정화의 열쇠 될까?
‘990원 소금빵’ 논란에 1000원 빵집 확산···저비용·박리다매가 비결
경북 산불 피해 정부 발표 보다 훨씬 심각
개인회생 중 건강 악화로 변제 불가한 70대 남성, 채무 특별 면책
안동MBC 소속 근로자들, 임금피크제 무효소송 항소심서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