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오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MBC 총무국에 입사해 감사실장과 경영본부장을 거쳐 2014년부터 미디어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오정우 사장은 “46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포항MBC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민의 삶의 현장에 파고들어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지킴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천년고도를 가진 문화적 특수성과 동해안 고유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키워내 지역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방송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