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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9일 작은음악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07-06 02:01 게재일 2017-07-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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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는 오는 9일 경내 중악관에서 `법산 스님의 금강경 4만독 기념법회 및 점자불교의식집 출판기념 작은음악회`를 연다.

장애인 불자들의 복지에 기여하는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주지 해성 스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관련단체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은해사 측은 이번 점자불교의식집 발행이 장애인 불자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장애인의 불교의식에 같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장애인 불자들의 신심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점자불교의식집 봉정과 동국대 이사인 법산 스님의 법문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작은음악회에는 법산 스님의 선시 노래와 연화원 수화사랑합창단 수화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몸보다는 마음으로 불편한 장애인 불자들이 깊은 신심으로 부처님과 만나는 뜻깊은 불사가 잘 회향이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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