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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2% “휴가 간다” 7월말~8월초에 몰려

연합뉴스
등록일 2017-07-10 02:01 게재일 2017-0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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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작년보다 늘어 국민의 52% 정도만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 중 80% 이상이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부분이 7월 말~8월 초에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천241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 휴가 실태조사`를 했더니 작년보다 4.9%포인트 늘어난 52.1%가 여름 휴가 계획이 있었다고 9일 밝혔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는 나머지 48%의 경우, 그 이유로 `여가·마음의 여유가 없어서`(76.7%)라고 응답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휴가 계획으로 10명 중 8명이 넘는 사람(83.6%)이 국내여행을 꼽았지만, 작년보다는 국내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이 3.5%포인트 줄었다.

반면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은 휴가 계획이 있는 사람 중 10.3%로 작년보다 0.8%포인트 늘었다.

국내여행 목적지 중에는 강원도(33.2%)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다음은 경상남도(14.6%), 전라남도(9.8%), 경기도(8.9%), 경상북도(7.4%)의 순이었다.

휴가 시점은 7월 마지막 주(7월 24일~7월 31일)와 8월 첫째 주(8월 1일~8월 6일)에 응답자의 62.5%가 집중돼 있었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7월 29일 토요일이 18.6%로 가장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았고 그 뒤를 8월 5일 토요일(10.5%), 7월 30일 일요일(6.6%) 등이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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