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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월 수출·수입 모두 증가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7-18 02:01 게재일 2017-07-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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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BR>수출 17.4%↑ 수입 23.2%↑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의 6월 수출입실적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늘어난 42달러, 수입은 23.2% 늘어난 16억달러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의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 철강 및 금속제품 등에서 늘었고, 수입은 연료, 기계 및 정밀기기 등이 증가했다.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대구의 경우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17.5%↑)와 수송장비(10.6%↑) 등의 증가로 지난해 6월보다 3.2% 늘었고, 수입은 화공품(51.2%↑)과 기계 및 정밀기기(5.3%↑) 등의 증가로 5.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의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72.9%↑)와 철강 및 금속제품(24.7%↑) 등의 증가로 지난해 6월보다 20.0% 늘었고, 수입은 연료(211.0%↑)와 기계 및 정밀기기(61.6%↑)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0% 늘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2%),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1%) 순을 보였고, 주요 수입품목은 광물(16%), 철강재(15%), 연료(12%)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증감 내용은 기계 및 정밀기기(50.3%↑), 철강 및 금속제품(22.3%↑), 전기전자제품(15.9%↑)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5%), 동남아(20%), 미국(14%), 유럽(9%), 일본(7%), 중남미(6%)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남아(31.1%↑), 중남미(23.2%↑), 일본(16.2%↑), 유럽(14.0%↑), 중국(14.0%↑) 등은 증가했으나, 미국(10.0%↓)은 줄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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