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씨 특혜 취업 제보조작`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면서 존폐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의당이 다음 달 27일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17일 현재 국민의당에서는 정동영·천정배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손학규·김한길 전 대표가 출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당 혁신위원회는 17일 `현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을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에 보고했다.
혁신위는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과감하고 신속한 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권한과 책임 주체를 분명하게 하는 강력한 단일지도체제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