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관중수는 서울·전북 이어 3위
포항은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종료기준 각 구단별 평균관중수 및 유료관중수 현황에서 평균관중 1만652명 중 96.9%인 1만326명의 유료관중을 기록, 유료관중비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료관중비율이 90%를 넘는 구단은 포항을 비롯해 전남(93.6%), 상주(91.4%), 수원(90.8%) 등 4개 구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은 평균관중수에서도 서울(1만6천390명)과 전북(1만985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성남이 가장 많은 평균관중(3천466명)과 유료관중(1천759명)을 기록했다. 유료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신생팀인 아산(74.7%)이었다.
연맹은 2012년부터 실관중 집계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단별 유료관중 및 객단가를 발표하여 구단의 유료 관중 유치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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