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FIBA 랭킹 15위)은 27일(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뉴질랜드(FIBA 랭킹 38위)를 64-49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내년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이날 이어진 경기에서 북한을 81-48로 제압한 호주와 28일 오후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앞서 한국은 23일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호주와 만나 54-78로 패한 바 있다.
대표팀 막내 박지수는 19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득점과 리바운드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맏언니` 임영희가 14점 8리바운드, 곽주영(신한은행)이 11득점 9리바운드로 함께 활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