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쾌거… 결승서 마포고 꺾어
지난 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3회 낫소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결승에서 안동고는 마포고를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 나선 박용치(17)는 마포고 주영민에게 5-7, 6-7(3)로 패했으나, 2단식에서 박민종(16)이 임승준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5-7, 6-1, 6-1로 승리했다.
이어 3단식에서 김정년(18)가 임진범을 6-4, 6-4로, 4단식에서 이희근(18)이 구태우를 상대로 3-6, 6-2, 6-2로 승리해 종합전적 3-1로 남은 복식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