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상영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7-08-07 21:27 게재일 2017-08-07 14면
스크랩버튼
1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대잠홀
“서울 예술의전당 인기 프로그램, 영상으로 만나세요”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의 공연을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8월 프로그램을 오는 1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진행한다.

`삭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예술 콘테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다. 각 공연마다 예술가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함을 10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담아내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이달의 상영무대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상영된다.

올해 13번째 시즌을 맞는 예술의전당의 `11시콘서트`는 예술의전당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연실황중계로 국내 마티네(오전이나 낮에 열리는 공연) 콘서트의 원조격으로 꼽히는 인기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여름축제 II(Summer Fest II)`를 주제로 KBS FM `가정음악실`의 렉처콘서트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조재혁<사진>이 진행과 해설을 맡으며 캐나다 출신 첼리스트이자 지휘자 얼리의 지휘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플루티스트 손유빈과 첼리스트 김덕용이 함께 한다.

레포토리는 번스타인 `캔디드` 서곡, 찰스 T. 그리프스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곡 A.93`, 비제-보네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르멘 환상곡`,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 거쉬인 `파리의 미국인` 등이다.

한편, 9월 14일 연극 셰익스피어 `페리클레스`, 10월 12일 전통음악 종묘제례악, 11월 9일 뮤지컬 `보물섬`, 12월 14일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우수공연`으로 펼쳐질 에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