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계획 수립` 용역키로
경북도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10년 동안 시행할 `경상북도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는 23개 시·군의 지하수 기초조사 등을 통해 지하수 부존특성 및 오염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지하수 고갈과 오염방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 지하수 수량관리 및 이용계획, 보전 및 관리계획, 지하수 조사 및 투자계획, 수질관리 등에 관한 부문별 주요정책도 제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정책들을 바탕으로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구제역 등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 오염방지와 수질 관리 일원화 △지하수 방치 폐공 찾기를 통해 원상복구 추진 △가뭄 및 홍수를 대비한 보조관측망과 지하수 수질측정망 설치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지하수 관리에 필요한 조직·인력·교육 등 효율적인 중장기 계획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지하수 고갈대책과 오염방지, 지속가능한 지하수 활용을 가능하게 해도민들이 맑고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상북도 지하수 관리계획 용역이 내년에 완료되면, 경북도 환경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관리계획과 후속대책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지하수 보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