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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청신호`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7-08-22 21:03 게재일 2017-08-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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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단지에 엘리온 종합물류센터 준공식
▲ 21일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서 열린 ㈜엘리온 종합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항시는 21일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서 ㈜엘리온 종합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시장과 문명호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 물류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물류센터는 영일만항 배후단지 1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부지위에 항만활성화를 위한 물류기업유치 활동으로 입주한 ㈜엘리온 종합물류가 25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만6천500㎡, 건축면적 4천344㎡으로 조성했다.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엘리온 종합물류는 향후 영일만항을 통해 연간 1만TEU 이상의 철강, 내화물, 선재 등의 물동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도형 엘리온종합물류 대표는 “영일만항을 통해 중국 등 해외 물동량을 적극 유치해 연간 2만TEU 이상의 물동량 유치와 5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영일만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복합물류센터 준공 등을 계기로 다소 침체돼 있던 영일만항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중국 동북3성, 러시아, 북한과의 대북방 교역이 활성화 되면 자동차, 철강제품, 농수산물, 우드펠릿, 잡화 등 다양한 물류 20만 TEU를 처리하는 명실상부한 환동해권의 중심항만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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