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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연구소·지방자치 아카데미 신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9-04 20:54 게재일 2017-09-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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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구시당<BR>地選 전략수립 워크숍서<BR>필승 위한 결의 선포식도

국민의당 대구시당이 대선 패배 이후 조직을 정비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당 대구시당은 지난 2일 시당 강당에서 사공정규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의 운영·상무위원, 120명의 협력위원, 80명의 청년위원 등 핵심당원 200여명이 참석해 `2018년 지방선거 전략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발제와 전체토론,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결의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서중현 서구지역위원장의 `6·13 지방선거대책`, 배재회 달서구갑지역위원장의 `이것이 선거다`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제훈 달서구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의 진행으로 참석자 전체 토론 및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결의선포식`이 계속됐다.

대구시당은 120명의 핵심당원과 이미 발족한 협력위원회와 80명의 청년위원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국민정책연구원과 중앙당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어 청년이 떠나는 대구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당 시도당 최초로 청년에 특화된 `청년정책연구소`를 신설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경쟁력을 갖도도록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젊고 도덕적이고 개혁적인 20~30대를 과감하게 공천하는 획기적인 인재 발굴과 육성, 실제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온 인재를 발굴해 가능한한 조기에 후보자를 확정하고 준비해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민의당 대구시당 사공정규 위원장은 “실천적 중도개혁정당으로 정체성을 분명히하고 당원정당, 젊은 정당, 민생정책정당, 17개 시도당의 활성화를 통한 분권정당이 되도록 조직을 정비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에도 승리해 미래를 책임지는 수권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대구에서부터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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