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시·군 1만여 명 8일부터 열전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 한마당인 이번 대축전은 승자와 패자가 따로 없는 열린 스포츠이자 참여 스포츠로서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어우러지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23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함께 고령군 선수단이 선두입장 하고, 개최지인 구미시 선수단을 마지막으로 23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을 완료한다.
이어서 경북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대축전시작의 불을 밝히는 성화 점화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가게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산업경제 중심도시 구미에서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대회가 300만 도민의 화합과 결집을 상징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