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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청년 예비농업인에 창농 자금 지원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7-09-06 21:05 게재일 2017-09-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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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100만원 정착 자금 지원<BR>농어촌진흥기금 저리 융자도

경북도가 젊은 예비농업인에게 창농 자금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5일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후계인력 급감 등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ICT 기반의 첨단농업을 이끌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올해부터 청년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2030리더에게 창농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 예비농업인 멘토링 지원 사업은 농촌에 정착예정인 대학생 중심의 청년에게 선도농장 영농기술, 농업경영에 필요한 실습으로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선도농가(멘토)는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2030리더 창농 자금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에 필요한 장비 등 기반구축을 위한 씨앗자금을 지원해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연 1천만 원이 투자된다.

경북도는 이외에도 올해부터 창농 단계를 거친 젊은 농업인이 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주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고 있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창농 예정지 시·군청 농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소양과 자격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고졸업, 대학졸업, 일반귀농인 등 대상별 차별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의 성공모델 정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과 예산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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