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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복원해 달라”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7-09-12 21:05 게재일 2017-09-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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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건의안 등 채택
안동시의회가 제190회 임시회 중 독립운동 성지 임청각 복원 등에 관한 건의안과 자치분권개헌촉진 결의안, 안동댐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해제)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각각 의결해 관심을 끌고 있다.

권광택 안동시의원(용상)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임청각 복원 등과 관련해 건의안을 내고 “일제에 의해 고의로 심각한 훼손을 당한 이후 77년이나 지나도록 제 모습을 찾지 못한 임청각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조속히 원형 복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동시도 임청각 원형복원 사업에 발맞춰 석주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선양사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학술대회 등 독립운동사 재조명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호석 안동시의원(용상)은 자치분권개헌촉진 결의안 대표 발의에서 “자치단체에 자치입법권을 주고 국민이 직접 결정권을 갖는 주민자치권을 갖게 해 진정한 분권을 이루는 한편 국민발안제, 국민투표제, 국민소환제를 도입해 화합과 신뢰의 정치문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분권형 개헌은 시대적 소명으로 대통령도 자치분권 개헌에 약속을 이행하고, 국회도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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