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삶과 고민 간담회<bR>골목 상권·전통시장 등<bR>경제살리기 현장 방문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15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 경제 살리기 민심청취를 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민생투어에 나선다.
안 대표는 우선 14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시당 청년위원 80명과 치맥 타임을 가지며 `대구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격의 없는 간담회를 가졌다.
안 대표는 이날 대화에서 “대구의 민생현장에서 국민의당의 역할을 다시 점검하고 지방선거에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당의 혁신된 모습으로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구에서 1박한 후 15일 대구지역 장애인협회 대표단과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책`을 주제로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대구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제2창당위원회는 `시도당 강화 혁신안 발표`를 개최한다.
이날 사공정규 대구 시당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에게 4차산업혁명·대구실리콘밸리 육성, 대구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대구 공항, 서대구 KTX 역세권 개발 등 대구시당의 중점 정책을 설명하고 강력한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서구 북부정류장과 북구 3공단을 연계한 문화도시재생, 아시아폴리스~대구엑스코~수성유원지 모노레일 건설, 대구 정신 뿌리 찾기 사업도 안건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회의 후 안 대표는 동화사에서 효광주지스님을 예방하고 차담을 나누면서 좌우대립과 영호남 화합에 대한 지혜를 얻을 계획이다. 이후 대구 경제 살리기 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반월당 메트로센터 상가 번영회와 `골목상권 현장 간담회`를 실시한 후 불로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 간담회` 등을 잇따라 시행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