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포항 U-15는 지난 6월부터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함창중학교를 2-1로 꺾으며 최종성적 11승 1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포항 U-15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작성했다.
총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69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5.75골을 기록한 포철중은 총 14명의 선수가 득점하면서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고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실점 역시 2실점에 불과해 공수 양면에서 빈틈이 없었다.
최종범 포항 U-15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이다”며 “앞으로 다가올 왕중왕전에서 경기력과 성적 모두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 U-15는 오는 10월 28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될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