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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지 않은채 관광버스 운전하려다 적발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9-29 20:35 게재일 2017-09-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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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기사가 술에 깨지도 않은 채 운전을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8일 A관광 버스기사 B(50)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28일 오전 9시 19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문덕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워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로 출발하려 했다.

경찰은 현장 버스기사들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63%로 나타났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밤새 잠을 자지 않은 채 음주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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