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사건 직후 대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예리한 흉기에 의한 경부 자창`이 직접 사인으로 추정된다는 예비 부검결과를 통보받았다는 것.
경찰은 변사체가 발견된 당일부터 타살 가능성에 대비해 피해자 주거지에 대한 CCTV 분석과 함께 피해자의 행적 확인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평소 피해자와 알고 지내던 B씨(28)가 피해자의 주거지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죄와의 관련성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