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출장 마사지 받던 투숙객 금품 빼앗아

구미경찰서는 19일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를 받고 있는 피해자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께 구미시 한 모텔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던 B씨(39)와 마사지사 C씨(26·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60만원과 휴대폰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경주로 달아났다가 모텔과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를 받는 손님이 현금을 많이 보유한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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