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등 음란방송으로 하루 평균 40만~380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를 받은 뒤 현금으로 환전해 모두 2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J들은 대부분 학생, 간호사, 직장인 등 20대~30대의 평범한 여성들로 구성돼 음란방송 4개월 동안 1인당 적게는 2천750만원에서 많게는 2억5천만원을 받아 챙겼고, 업체 대표 B씨는 BJ들에게 지급된 사이버머니 중 45%를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음란물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여성 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