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 문화엑스포`<BR>최양식 경주시장 성과 발표
최양식 경주시장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과 후에시 방문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최 시장은 “이번 엑스포에서 열린 경주시의 날을 비롯해 후에시 문화교류행사는 경주라는 자체 브랜드만으로도 세계인을 충분히 감동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한 자리였다”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6천개가 넘고, 호찌민에서만 2천 개가 넘으며 최근 냉각된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주목받는 동남아시아의 교두보로 베트남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2일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경주시의 날` 행사에서는 3만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고, 경주시의 자랑인 신라고취대의 뛰어난 공연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2006 캄보디아 앙코르,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어 세 번째로 해외에서 열린 베트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류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과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찬란한 신라문화의 경주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