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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 차원서 지진피해 지원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7-11-29 21:09 게재일 2017-1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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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bR>시도의회의장協서 건의
▲ 전라남도의회 임명규 의장이 28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참석,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포항 지진피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28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포항 지진피해 복구`지원의 건을 긴급안건으로 상정, 포항 지진피해로 인한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범국가적인 지원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응규 의장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상 81명, 이재민 1천247명, 3만곳의 시설물이 파손돼 97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67회의 계속되는 여진으로 제철을 맞은 과메기·대게 등 지역 특산물 판매 부진과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북도의회 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의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실의에 빠진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시도의회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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