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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前 경북도 부지사 경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7-12-19 20:46 게재일 2017-12-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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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8일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전 부지사는 “문화재보호, 원전, 방폐장 유치, 지진피해 복구 등 시민들의 뼈를 깎는 희생과 노력에도 시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다 도심은 공동화되고 기업은 경주를 떠나고 있다”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의 탈원전정책까지 경주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인구도 계속 줄어 올해 25만 명대로 주저앉아 포항, 구미는 물론 경산에도 뒤지는 도내 4위로 밀려나 시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면서 “경주의 위기를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경주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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