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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SK실트론과 4천억원 투자유치 MOU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7-12-27 20:51 게재일 2017-1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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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웨이퍼 생산규모 확대
경북도는 26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변영삼 SK실트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실트론과 투자금액 4천억원, 신규 상시고용 150명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SK실트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핵심 기초소재인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반도체 고객의 공정 미세화 전환에 맞춰 제품 대응력을 강화하고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 생산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300mm 웨이퍼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세계 4위를 기록했던 SK실트론은 앞으로 매출액 1조원 돌파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퍼는 자동차, 인공지능, 전자제품 등 산업 전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스마트폰 고도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의 신규시장 창출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SK그룹은 올 8월 LG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SK실트론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에 대한 시장 점유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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