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교수는 이날 안동시청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리더십으로 안동을 이끌겠다”며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청 이전으로 안동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는 폭넓은 통찰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동이 경북의 성장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공약으로 행정구역 통합, 원도심 재생, 교육도시 명성회복, 관광객 1천만명 시대 달성,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및 IT 융복합 산업화 기반조성, 문화·복지 등이 재창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은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와 추진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동시장 선거에서 공론화시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안동중, 경일고, 안동대를 졸업한 뒤 안동과학대, 경북도립대 교수를 거쳐 2015년부터 안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