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순천<사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양성평등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민주당 발 성추문 파문으로 두 얼굴의 정치인에 대한 여성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 대한민국 정치 현실이 얼마나 여성을 무시하는 지를 잘 보여준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정치진출을 막고 무시하는 정당에 대해 여성 유권자가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공천을 확대하는 것으로 알기에 그 시작의 문을 자유한국당의 심장 대구, 대구의 상징 수성구에서 열어야 한다”면서 “현재 대구·경북의 31개 지방자치단체 중 여성 단체장은 1곳에 불과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이 자유한국당의 양성 평등 정치의 진원지가 되어 많은 여성 정치인들이 지방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