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60·사진) 바른미래당 경산시 공동지역위원장이 12일 경산시장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제4·5대 경북도의원을 지낸 이후 정치적인 부침을 겪었던 정재학 위원장은 `행복도시 경산, 이렇게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방정치의 특정 정당 독점을 타파하고 청렴하고 활발한 공직사회, 분배를 제대로 실현하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이웃사회를 만들고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를 위해 △도시철도 3호선의 경산연장으로 인구밀집지역 교통난 해소 △영유아 의료혜택 확대 등 저출산 대책 종합해결 △사회적 약자 복지우대 △친환경 수변생태공원 조성 △세계적 규모의 원효학센터 건립 등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경산시 자인면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 졸업하고 현대상선(주)과 법무법인 세종에 근무했다. 선거사무소는 경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양곡빌딩에 차렸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