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A씨(41)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난 2월 12일까지 대전과 경상도 일대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미리 숙지한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천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동일 수법 전과자를 검색하는 등 피의자를 특정하고,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대구 서부정류장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