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6억원 증가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자체가 지역의 핵심 일자리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련의 사업간 묶음이다.
도는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하고 신정부의 일자리 5년 로드맵과 연계한 전략과제 수립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설명회, 참여기관 회의, 워크숍,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의 협의 등을 거쳐 이들 사업을 발굴했다.
도는 확보된 예산으로 우선 `권역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7개 세부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한다.
경북 동부권에는 `철강 점프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품상용화, 공정개선, 공인인증 획득 등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자산업이 주요 산업이며 최근 대기업의 해외이전으로 중소기업 사정이 어려운 서부권에는 업종전환 중소기업에 고용약정형 기술지원사업을 펼쳐 신규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대학교가 많고 대표적인 일자리 미스매치 지역인 남부권에는 신산업 공동연구, 근로환경 개선, 일자리창출 컨설팅 및 네트워킹, IT기술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