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오섭 남구청장 출마예정자는 18일 대구 최초로 시민안전보험 제도 도입을 공약했다.
이날 권 출마예정자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를 부담하고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주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복지서비스”라며 “전국에서 경기도 용인시와 경북 영주시 등 일부 지자체가 이 제도를 도입했지만 아직 대구에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도입한 지자체가 한 곳도 없다.”라고 밝혔다.
또 “이 제도가 도입되면 남구 구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면서 “이후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및 자연재해로 인해 사망하거나 다쳐서 장해를 입는 경우, 강도를 당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망 또는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