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20일 `세계 물의 날`(22일)을 앞두고 “지난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최지였던 경북을 대구와 함께 세계적인 물 산업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물 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新)성장산업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는 국내 물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18조원에서 2025년에는 약 36조원, 세계 시장은 1000조원이 전망된다”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은 총 28개의 글로벌 리스크 가운데 물 위기를 1위로 선정했는가 하면 2025년에는 세계인구의 38%인 30억 명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물 산업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