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21일 “건강한 사회공동체는 건강한 가족공동체에서 비롯된다”며 “오늘날 가족의 붕괴로 초래되는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공동체 복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현재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더욱 계승·발전시켜나가면서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노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노인문제 증가,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한 청소년 인성부재현상,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가정 붕괴 심화, 점차 깊어지는 세대 간 갈등 등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가정을 튼실하게 만들어나가는 가족공동체복원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족공동체복원 사업의 핵심인 할매할배의 날 계승·발전은 비단 경북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가 아닐 수 없다”며 국가기념일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