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사진) 의원은 21일 “경북은 중소기업 수(19만 5천개), 중소기업 종사자 수(70만 4천 명), 수출액(65억달러) 모두 전국 17개 시·도 중 5위에 이를 정도로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경북 경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경북에 `중소기업진흥공사`를 신설하고, 경북의 위상에 걸맞은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를 테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방향 전환(대출이자 보전방식→신용보증재원 조성방식)으로 재정부담은 줄이고 정책자금 혜택 기업은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 신설로 청년층 창업 교육·시뮬레이션·컨설팅 지원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신설로 여성 중소기업 활성화 △중소기업 재기의 사다리사업 신설로 지방세 누적 납부액만큼의 재창업자금을 보증해 중소기업의 재도전을 돕는 신용보증제도 등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