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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 “신낙동강 관광·휴양타운 건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03-26 21:07 게재일 2018-03-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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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을 들여 인구 2만의 신낙동강 관광, 휴양타운을 건설하고, 10년내에 인구 12만 시대를 열겠습니다.”

정송(63·사진) 자유한국당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증가 중·단기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먼저 “신낙동강 관광, 휴양타운을 건설해 인구 12만명 시대를 여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주가 침체된 가장 큰 원인은 지방소멸을 걱정할 정도의 인구감소”라고 지적하고 관광, 휴양타운 건설과 연계해 귀농, 귀향인구 유입,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을 활용한 유통가공단지 조성, 시니어 건강복지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신낙동강 관광, 휴양타운 건설은 상주의 지도를 바꿀 대역사”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2만명 선의 인구증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도 되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읍면당 1개소씩의 귀농 인턴학교 건립을 비롯해 30만평 규모의 대규모 농산물유통가공단지 조성, 시니어용품 개발 선도 및 청년일자리 1만개 창출, 상주중앙시장 명품화 등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장기적으로 상주인구 15만 시대를 여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인구증가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1천200여 상주시청 공무원들의 비장한 각오가 필요하다. 시청을 일하는 조직, 시민에게 진정으로 봉사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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