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사진> 칠곡군수는 오는 4월 1일 군수직을 업무정지하고 6·13 지방선거 칠곡군수 예비후보를 등록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공식출마선언은 내달 2일 한다고 덧붙였다.
백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딱 세가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먼저 허위사실 유포이다. 이러한 행동은 지역을 갈등으로 만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대 후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언동은 결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단지 선거에 임하며 할 수 있는 것은 6년간의 군정에 대한 군민들이 주는 성적표다. 이 기간동안의 성과는 검증되었지만 평가는 군민들의 몫이다. 검증된 군수로서 정정당당한 정책으로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다”고 전했다. 백 군수는 3월 말까지 문화원, 유도회, 어르신전당 등을 방문하고 각 사업소 및 실과소를 찾아 군정에 대한 당부의 말씀을 전할 방침이다.
칠곡/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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