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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발로 뛴 울릉군의원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8-03-29 21:09 게재일 2018-03-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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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차관 찾아<Br>대형여객선 유치 등 건의<Br>부산지방항공청장 만나<Br>울릉공항 건설 착공 촉구
▲ 울릉군의원들이 최근 포항공항을 방문, 50인승 비행기를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의회 제공

“울릉~포항 간 여객선은 울릉주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 정부가 울릉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한 가장 큰 사업입니다. 대형여객선유치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울릉군의회가 해양수산부를 방문, 포항~울릉 간 주민들이 안심하고 육지를 왕래할수 있는 안정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결의문을 전달했다.

울릉군의회는(의장 정성환) 제7대 의회 마지막 의정활동으로 울릉군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 있는 해양수산부를 방문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5일 동안 방문하는 강행군을 했다.

군 의회는 최근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높은 파고에 따른 육지와 교통두절 등으로 주민들이 겪는 교통해소를 위해 포항~울릉 간 대형여객선 유치, 남양항 국가 어항 존치 및 도동항 보강을 건의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만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울릉공항 건설`의 착공 지연 사유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에서 김해와 제주도를 운항하는 50인승 비행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인 ㈜에어포항을 방문, 운항노선의 결항률 등 전반적인 운항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포항공항에서 50인승 비행기를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 대구기상지청장을 만나 여객선이 운항하는 노선에 보다 신속·정확한 해상기상정보를 제공할 수있도록 울릉도 남서쪽에 `해상기상부이 추가 설치`와 울릉도 중남부 예보구역을 더 세분화줄 것을 요청했다.

정성환 의장은 “제7대 의회 의정 활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주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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