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원
김기창(52·사진) 전 포항강남로타리클럽 회장이 29일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차선거구(오천읍)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화합과 협치를 위해 지역주의를 종식하고 오천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부대와 이웃한 오천지역 특성상 군부대에 대한 좋지않은 인식이나 주민들의 걱정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편견을 깨고 젊은 세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병대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교육 및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무능과 부패는 걷어내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느끼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나겠다”며 “바르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정직한 일꾼, 오천의 새 희망으로 진보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의원
배상신(45·사진) 전 포항 양덕동청년회 회장이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바선거구(장량동)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29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시의회의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양덕동 청년회, 장량동 개발자문위원회 등 자생단체활동을 통해 꾸준히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며 “`새로운 장량`을 위한 신설이나 신축보다는 우선 그간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중단·사장됐던 장량동의 숙원 사업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항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사는 장량동의 특성에 맞게 어린이 전용도서관, 수영장 등의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또한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주는 복합문화센터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