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사진) 의원이 4일 중서부권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가야의 문화유산과 유적지를 고령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 고령을 중심으로 낙동강 경제벨트를 완성하도록 돕겠다”며 “오곡 일반산단 내 LNG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립해고령을 청정에너지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궁성지, 가야산성 등 대가야 브랜드화를 통해 대가야의 중심지였던 고령을 전국에 각인시키겠다”며 “가야국 역사루트재현단지, 대가야 박물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 농촌 체험 특구, 낙동강 레저·휴양 공간 등 체험형 관광단지를 집중 육성해 고령을 가야국 역사관광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주군은 인구가 채 5만 명이 안 되는 작은 지역이지만, 큰 잠재력을 품고 있는 곳”이라며 “성주 가야산 만들기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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